PERSONA

휘화서음(輝畵書音), 살아있는 이야기

책 독서기간 : 2006년 4월 3일 ~ 4월 7일
한 인터넷 서점에서 이 책의 분류를 다음과 같이 하여 판매하고 있다.
– 도서 > 인물/평전 > 보통사람들/장애를이겨낸사람들
– 도서 > 종교/역학 > 명상/선(禪)
하지만 난 이 글을 읽으면서 다음의 분류를 반드시 더 추가해야 한다고 믿게 되었다.
– 도서 > 자기계발 > 성공전략/성공학 > 성공학 일반
한경애라는 한 여성의 삶은 장애를 이겨낸 그것이 아니라 내가 세상을 살아가면서 필요한 메시지를 전달하는 그것이라고 생각했다. 그것은 ‘죽을 힘으로 살아가면서 도전하는 방법’에 대한 것이다.때문에 읽어보고 함께 이야기를 해보자며 어머니가 읽으시던 책까지 챙겨서 가져다 준 효성이의 권유가 무척이나 고맙다.


절을 통한 얻은 인생역전기
오체투지는 불교의 기본이자 최고의 예절이라고 한다. 양 무릎과 팔꿈치, 이마 등 신체의 다섯 부분을 땅에 대고 절을 올리는 오체투지는 나를 무한히 낮추는 동시에 세상 만물에 존경을 표현하는 일종의 경배다.
의정부에 있는 절에서 세달정도 머문적이 있던 나는 108배의 절이 얼마나 힘들고 두려운 것인지 안다. 숨이 가쁜 상태에서 겨우 마치고 나와 바로 골아떨어졌던 그 때를 생각하면 한경애씨의 절을 향한 마음은 정말 감탄할 수 밖에 없었다.
뇌성마비를 앓아 실의에 빠져있던 그녀는 7살되던 해 성철 스님이 “절을 하루에 1천번씩 해 병마를 이겨내라”고 했다는 말씀을 듣고 이후 24년간 매일 1천배를 했다는 것, 하루에 만배씩 하는 100일기도를 3번 회향했던 속에서 그녀가 겪었을 고통은 정말 상상하기 힘들다.
언제나 도전적인 삶-한경혜가 택한 길
하지만 그녀는 그것이 끝이 아니였다. 한경혜씨는 오체투지를 통해 몸을 낮추고 마음을 낮추고 입과 마음으로 짓는 업마저 정화하여 나와 상대가 무너져 사물과 일체가 되는 신비한 경지까지 체험하면서 장애가 바로 축복이라고 스스로 생각한다.
‘대한민국 미술대전’ 특선 2회, 입선 5회의 당당한 한국화가로도 활동하고 있다. 그녀는 자신이 가진 재능을 그림이라고 생각하고 늦은 나이에 홍익대 대학원에도 진학했었다. 경남 진영에 있는 자신의 작업실이자 집인 ‘작가의 집’에서 외국인을 대상으로 한 한국문화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이 지역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그림을 가르치는가 하면, 경기도 과천에서도 그림공부방을 열고 있다고도 한다.
장애가 느껴지는가? 삶에서 역동이 느껴지지 않는가?
여느 사람들과 마찬가지로 도전이 느껴지고, 희망이 느껴지고, 행복이 보이지 않는가?
언제나 도전적인 삶, 그것이 한경애가 선택한 삶이였다.
넌 읽어라, 넌 읽지 마라!!
새로운 도전과 운명에 두렵지만 포기하고 싶지 않은 자, 반드시 읽어보라!
어머니의 사랑을 새삼 생각해보고 싶은 자, 너도 반드시 읽어라!
조금씩 세상과 융화되면서 화해하고 싶은 자, 너도 반드시 읽어라!
몸이 주인이 되버린 삶은 마음이 주인이 되는 삶으로 바꾸고 싶은 자, 너도 반드시 읽어라!
스스로를 불신만 하는자, 너도 반드시 읽어라!
하지만,
특정 종교를 선전하기 위한 책이라는 둥의 비난이나 해보지도 않았으면서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는 사람들, 읽지 마라!

[CEO인터뷰]난 초심을 잃고 싶지 않다 - 영철Street버거 이영철CEO arrow-righ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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