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ERSONA

휘화서음(輝畵書音), 살아있는 이야기

비열한 거리




유하감독의 영화중 “결혼은 미친 짓이다”가 그렇게나 좋았다. 말과 행동이 따로일 수 밖에 없는 남여의 심리가 너무나 잘 묘사되었기 때문이였다.
조인성의 원맨쇼인 “비열한 거리”는 말죽거리 잔혹사의 그림자가 상당히 남아있는 그런 영화였다. 하지만 그게 다는 아니다.


[개인적인 감상]
1. 전형적인 조폭영화다.
자신과 자신의 가족(입구녕이라고 표현했던 동생들)이 살아남기 위해서 조직의 형님을 배신하지만 결국 자신도 그 동생들에 의해서 배신당하는 내용이다.
조금 다른 점은 조폭영화답지 않게 순수한 조인성의 이미지를 십분 활용하여 친구와의 우정과 연인과의 사랑도 적절하게 포함되어 있어 지루하지는 않다.
2. 조인성..대단한 사람이다.
예전에 전도연이랑 같이 나왔던 “별을 쏘다”란 드라마에서 조인성을 무척이나 즐겁게 본 기억이 있는데 그 때와는 사뭇 다르다. 감정도 더 많이 표현해서 보는 사람으로 하여금 짠하게 하는것도 있고 건달연기도 잘하고.^^
암튼 혼자서 두시간이 넘는 영화를 다 이끄는 것을 보면 대단한 것 같다.
3. 노래 부르는 장면, 쪼아~!
영화 도중에 주인공들이 직접 노래를 부르는 장면이 많이 나왔는데 모두들 잘 부르더군..난 개인적으로 조인성이 부른 “땡벌”과 이보영이 부른 “그대 내맘에 들어오면은”이 무척 좋았는데…
영화의 끝마무리에 천호진이 부른 Old and Wise를 올려본다.


“Old and wise” – Alan parsons project
As far as my eyes can see
There are shadows approaching me
And to those I left behind
I wanted you to know
You ve always shared my deepest thoughts
You followed where I go
And oh when I m old and wise
Bitter words mean little to me
Autumn winds will blow right through me
And someday in the midst of time
When they ask me if I knew you
I d smile and say you were a friend of mine
And the sadness would be lifted from my eyes
Oh when I m old and wise
As far as my eyes can see
There are shadows surrounding me
And to those I leave behind
I want you all to know
You ve always shared my darkest hours
I ll miss you when I go
And oh, when I m old and wise
Heavy words that tossed and blew me
Like autumn winds will blow right through me
And someday in the midst of time
When they ask you if you knew me
Remember that you were a frined of mine
As the final curtain falls before my eyes
Oh when I m old and wise
As far as my eyes can see
♬ 가사 해석
내가 눈을 뜨고 볼 수 있는 한
내게 다가오는 그림자가 있습니다.
내 뒤에 남겨진 이들 모두
나는 당신이 항상 내 가장 깊은 생각까지도
나눈 사이였음을 알았으면 좋겠습니다.
내가 어디를 가도 당신은 따라오죠.
내가 늙고 조금 더 현명해져 세상을 깨닫게 되면
아팠던 말들도 더 이상 큰 의미가 없고
가을 바람처럼 내 곁을 스쳐 지나갈 거예요.
시간까지도 희미해진 언젠가에
사람들이 당신을 알았냐고 내게 물어오면
나는 웃으면서 말하겠죠. 내 친구 중의 하나였다고.

그리고 슬픔이 내 눈가에서 사라질 거예요.
내가 늙고 조금 더 현명해지면
내가 눈을 뜨고 있는 한
내게 다가오는 그림자가 있습니다.
내 뒤에 남겨진 이들 모두
나는 당신이 항상 내 가장 힘들었던 시간까지도
나눈 사이였음을 알아주었으면 합니다.
내가 떠날 때도 난 당신을 그리워할 거예요.
내가 늙고 조금 더 현명해지면
나를 뒤흔들었던 그 힘든 말들도
가을 바람처럼 날 스치고 지나가겠죠.
시간까지도 희미해진 어느 날에
사람들이 당신에게 날 아냐고 물어오면
당신은 내 친구였단 사실을 기억하세요.
내 마지막 커튼을 닫게 될 때
내가 늙고 좀 더 현명해지면
내가 세상을 볼 수 있는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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