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ERSONA

휘화서음(輝畵書音), 살아있는 이야기

오늘 보다 아름다운 나와 당신을 상상합니다.

 

오전에 출근하면 3층의 접견실에 혼자 앉아 생각을 정리하는 시간이 있습니다. 할 일과 하지 못한 일, 잘한 일과 잘해야 하는 일, 잘못한 일에 대한 단상 등으로 시간을 보내게 됩니다. 때때로 그 시간에 함께 있어 고마운 사람이 자리를 같이 해주기도 합니다.
오늘은 ‘하기 싫으나 해야 할 일’에 대해서 생각하고, 올라와 앉아있는데 본부장님의 메일(가끔씩 이메일로 이야기를 전달해주십니다)을 보고 또 한참을 생각했습니다.
예전에 선생님은 제게 ‘마을의 모든 사람들’로부터 호감(好感)을 얻으려는 심리적 충동이 실은 반대편의 비판을 두려워하는 ‘심약(心弱함’이 아니면, 아무에게나 영합하려는 ‘화냥끼’가 아니면 소년들만이 가지는 한낱 ‘감상적(感傷的) 이상주의(理想主義)’ 불과한 것이다. 이는 입장과 정견이 분명하게 오갈 수 있는 실(實)한 사랑의 교감이 없는 무책임한 행동이라고 알려주셨었습니다.
하늘은 높고, 날씨도 좋고, 마음을 굳게 다져야 하는 그런 날입니다.

 

아래는 보내주신 글귀의 전문입니다.

아이러니하게도, 어려운 결정을 무작정 미루는 것,
단 한 사람의 마음도 불편하지 않게 하려고 노력하는 것,
기여도와 상관없이 모두에게 똑같이 잘해주는 것,
리더의 이런 행동 때문에 정말로 미치는 쪽은
그 조직에서 가장 창의적이고 생산적인 사람들뿐이다.
Ironically, by procrastinating on the difficult choices,
by trying not to get anyone mad,
and by treating everyone equally “nicely” regardless of their contributions,
you’ll simply ensure that the only people you’ll wind up angering are the
most creative and productive people in the organization.
리더는 욕먹을 줄 알아야 합니다.
모두를 만족시켜, 모두에게 좋은 소리를 들으려고 노력하는
겁쟁이 리더는 결국 조직이 패배를 맛보게 합니다.
패배한 조직에서는 구성원 모두가
일자리를 잃고 한순간에 거리로 내몰릴 수도 있습니다.
리더는 현명하게 욕먹을 줄 알아야 합니다.
A leader needs to know how to take the blame.
A cowardly leader who only wants appraisal and
constantly needs to please everyone will ultimately lead the team to failure.
When a team fails, the jobs and livelihood of the entire group are on the line,
and so the leader must know how to take responsibility and take the blame.
– 콜린 파월(Colin Luther Powel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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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Brixenteegell

    2011-09-30 at 2:08 오전 |

    Great Post. I add this Blog to my bookmark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