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ERSONA

휘화서음(輝畵書音), 살아있는 이야기


조지 엠 코헨은 작곡가, 작사가, 극작가, 프로듀서, 댄서 겸 뮤지컬 배우였다. 여기서의 과거형은 그의 이야기를 직접 듣기 전까지 그가 누구인지 몰랐었기 때문이다.
뮤지컬의 대사중에도 나오지만 뮤지컬에서 쓰이는 노래와 노래 사이를 대사로 연결하는 포맷을 처음으로 개발한 주인공이란다. 또한 500여 싱글 넘버, 51개의 브로드웨이 뮤지컬을 작곡했으며 그의 탭 댄싱은 무대 위 탭댄스를 브로드웨이 쇼 자체 예술로 승화시켰다는 평을 받은 신화적인 존재. 브로드웨이의 전설
회사에서 좋은 공연의 티켓을 마련해주어 좋은 뮤지컬을 하나 관람했다.
서울 논현동 동양아트홀. 조지 엠 코헨. 좀 더 그 이야기를 해보도록 하자~


코헨의 퍼포먼스를 무대 위에서 재현키 위해 모놀로그로 진행된다. 배우는 100분간 단 한 번도 퇴장하지 않은 채 코헨이 돼 브로드웨이 클래식 코미디와 탭댄스 그리고 유려한 노래를 선보인다. 100분을 혼자서 말이다. 이런 뮤지컬은 정말 처음이다.
또한 작품에는 브로드웨이 초기인 1900년대 시대상과 당시의 음악, 그리고 코헨의 유명 넘버들인 보이는 노래들을 부른다. 사이사이의 코헨의 재치 있는 농담과 코믹한 가사, 적재적소에 들어가는 탭댄스의 신기한 모습까지…
그런 부분에 있어서는 정말 멋진 쇼라는 생각이 들었다.
하지만 아쉬운 점은, 역시 브로드웨어 뮤지컬이기 떄문에 내 정서에 잘 맞지 않는다는것. 유명한 이의 넘버원들을 각색해서 쓸 때에는 그 음악을 잘 아는 고객이 있다는 사실이 염두에 있어야 하지만 안타깝게도 그의 노래중에는 아는 노래가 없었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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